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레이디가구의 대주주가 변경됐다.

 레이디가구는 이한경씨(51)가 대주주인 김용배사장의 지분 21.66%(54만5천9백49주)를 인수해 새로운 대주주가 됐다고 최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이씨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저가 가정용 가구 전문업체인 레이디가구는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원가율 개선, 제반경비 축소효과의 가시화와 토지 매각을 통한 차입금 축소로 재무구조 및 영업여건이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