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단일화 '대왕님표 여주쌀' 경쟁력 강화농산물 유통 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준비도
RPC(미곡종합처리장) 통합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여주지역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농협 여주군지부.

하루 하루를 바쁘게 지내고 있는 농협 여주군지부의 수장인 문방래 지부장을 18일 만나 세부 계획을 들어 봤다.

- 여주지역농협의 양곡 가공·저장시설인 RPC가 통합됐다는데….
▲여주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6일 능서농협을 마지막으로, 8개 지역농협이 대의원 총회를 열고 RPC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이 결정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RPC 경영개선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여주쌀 판매 및 출하창구를 단일화해 규모화된 물량으로 기업적 마케팅 역할을 수행해 대형유통업체 등 거래처를 확대할 수 있고, 동일한 포장지에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 추곡수매 가격의 통일과 수매 벼의 등급별 분류·보관도 가능해졌다. 그만큼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 여주군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출범을 한다는데….
▲지난해 12월 4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여주군농협공동사업법인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유통 추진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며, 출범하는 법인은 기존의 고구마 단일품목 취급에서 땅콩, 마, 가지 등 다품목으로 확대해 취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소비지에의 판로개척 등 지역의 유통메카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여주지역을 고품질 농산물 유통의 메카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본격적인 농기계은행사업을 시작한다는데….
▲이 또한 농가의 부채 경감과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를 통해 농업인에 대한 실익 증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기정착을 위해 조합별 추진계획과 사업방식을 논의하고, 성공모범조합 견학도 실시할 계획으로 있으며, 지역 내 능서농협이 농기계은행사업을 직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김광섭기자 blog.itimes.co.kr/g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