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사가 선정한 99년도 「올해의 인물」 시상식이 28일 인천일보사 접견실에서 수상자인 인천시 정신지체인애호협회 회장 이봉희씨(사진 왼쪽), 화성군청 민원계장 이장덕씨(사진 오른쪽) 와 인천일보 김창모 상무이사(사진 가운데), 국장단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지역 수상단체인 정신지체장애인 애호협회는 회원 100명이 지난 10월 인천에서 치러진 제80회 전국체전 기간동안 주경기장 화장실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지역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장덕씨는 화성군청 부녀복지계장 재직당시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운영허가 과정에서 업자의 협박과 압력에 맞서 공직자의 자세를 지키려고 애쓴 점을 평가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김기성기자〉 audisu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