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탄천에 썰매장을 만들어 동심의 세계를 키우며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27일 시는 수정구 신흥동~성남동 여수대교 밑에 넓이 40m 길이 100m, 분당구 야탑동 분당구 보건소 인근 야탑교 밑에 넓이 50m 길이 200m, 분당구 신기동 백궁역인근 신기교 밑 넓이 50m 길이 200m 규모로 내년 1월1일부터 썰매장을 개장한다.

 특히 시는 공공근로자를 활용, 180개의 썰매를 제작해 무료로 빌려주며 놀이기구로 윷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등을 준비해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는 또 간이휴게소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빙판관리와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안전관리요원 5명씩을 배치했다.

〈성남=곽효선기자〉 hskwak@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