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도심의 옹벽과 학교 담장에 생동감 있고 예술성 높은 벽화를 그려넣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도심 벽화그리기 사업은 그림에 재능있고 도시미관에 관심있는 공공 근로자들이 주축이 돼 사동 시곡초등학교 담장에 별자리 캐릭터 벽화, 원일초등학교와 경안중학교 등 6개소에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색을 가진 도시 이미지를 창출했다.
도심 벽화그리기 사업은 어린 학생들과 많은 시민들에게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미술과 대중」의 관계를 이어주는 자생문화를 탄생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얻었으며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도심 모퉁이 모퉁이마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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