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들어 수입이 무서운 기세로 늘고 있다.
2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1~15일중 수입액은 65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8%나 급증했다.
이는 지난 1~11월중 수입증가율 26.6%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올해 월간 수입증가율과 비교해 사실상 최고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수입액 누계액은 작년 동기대비 27.6% 증가한 1천1백37억달러에 달해 당초 산자부가 전망한 연간 수입액 1천90억달러를 이미 넘어섰으며 연말까지는 당초 예측치보다 1백억달러 늘어난 1천1백9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산자부는 수출확대와 내수경기 활황, 기업의 설비투자 재개, 엔화강세, 국제원유가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특정품목을 가릴 것 없이 전 부문에 걸쳐 수입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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