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하나님의교회 친선체육대회
인천해양경찰청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1일 인천송도중학교에서 친선체육대회를 가졌다.

지역의 크고 작은 대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두 단체는 민관 협력과 상호간의 이해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 아래 체육대회를 마련했다. 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두 단체의 가족 200여 명이 모여 족구뿐 아니라 다양한 운동 경기와 게임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체육대회에 앞서 해양경찰청 족구동호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해양경찰청과의 친선교류에 도움을 준 하나님의 교회 측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바다를 정화하는 3퍼센트의 소금처럼, 해양경찰청과 성도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정화하는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좋은 뜻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청 김경래 과학수사계장도 인사말을 통해 "성도들과 어울려 함께 땀 흘리며 쌓아온 정의 결실이 가족 체육대회로 이어져 기쁘다. 승패를 떠나 함께 즐기고 우의를 다져 아름답고 건강한 만남을 지속해 나가자"고 밝혔다.

/조혁신·김연식기자(블로그)mrpen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