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한국이 견조한 재정상태로 인해 1997년과 같은 외환위기를 다시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번 국가신용등급 담당 부사장은 "한국 기업과 은행들은 1997년 당시보다 훨씬 (재정적으로) 건전하다"며 "수출기업들은 세계 경기둔화에도 잘 견디고 있다"고 평가했다.

   번 부사장은 현재 `A2'인 국가 신용등급에 대해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작년 7월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