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코스- 김포 걸포중앙공원·태산패밀리파크
김포시가 조성한 걸포중앙공원과 태산패밀리파크가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활동과 산책 및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만 되면 일상생활에 찌든 인근 지역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도시락과 음식을 싸들고 산책을 하면서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즐기고 있다.

▲ 걸포중앙공원
걸포중앙공원은 총 11만5천310㎡로 아담한 야산에 한강줄기의 수로와 농경지를 끼고 조성돼 가족이 함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하기에는 최고다.
이곳에는 시민들의 문화체육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국궁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교통 교육장,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잔디축구장, 멀티구장, 배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과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바닥분수, 연못, 벽천, 생태개울 등이 있으며 휴식을 취하며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파고라 피크닉장, 야외공연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중 어린이교통 교육장은 어린이들이 놀면서 교통안전질서와 교통시설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도로, 횡단보도, 교통표지판, 차도, 보도, 자전거도로, 신호등의 시설이 꾸며져 관내 유치원들로부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질서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걸포중앙공원 곳곳에는 대리석 바닥에 목조 정자와 의자가 설치된 가운데 수천평의 잔디밭에는 각종 조경수들이 심어져 있어 나무밑 그늘속에서 책을 보다 한가롭게 파란 하늘을 감상하면서 낮잠도 즐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가져온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잔디밭 나무그늘에 앉아 변천과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가족들과 무더위를 식히고 추억에 남을 사진촬영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광장과 수로를 끼고 조성된 산책로를 마음껏 달리면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번에 해소된다.
그래서인지 주말과 휴일만 되면 평균 1천~1천500여명의 시민들이 건강과 휴식을 위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 태산패밀리파크
이와 함께 한강제방도로를 타고 하성면 양택리쪽으로 30분 정도 차로 가다보면 휴식공간과 문화공간 등이 조성된 3만8천6㎡의 가족형 근린공원 태산패밀리파크가 나온다.
여기에는 가족이 함께 식사도 하면서 생활체육도 즐기고 산책을 할 수 있는 1만1천646㎡ 야생초화원과 레스토랑, 비지터센터(식당 240㎡, 놀이방 29㎡)와 각종 야생화가 심어진 야생초화원, 천연잔디구장, 배드민턴장, 발지압장, 사각쉘터, 조형분수, 어린놀이터, 비탈놀이시설, 물놀이장, 연못 매점, 체험공작관, 피크닉장 등이 들어서 있다
이중 대표적인 체험공작관은 목조건물로서 A동(104.31㎡), B동(67.24㎡), C동(67.24㎡) 등으로 나눠 도자기 체험, 사진전시회, 재활용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어린이놀이터는 놀이배, 육각그네, 포크레인 등이 꾸며져 있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은 물의 흐름을 과학의 원리로 습득하며 놀이를 겸하는 펌프 등 38점의 물놀이 기구가 꾸며져 무더운 여름철에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제격이다.
또한 비탈길을 따라 특수마사토로 조성된 산책로는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공원의 전경을 보면서 주변에 조성된 야생초화단에 100여종의 야생화를 감상하며 추억에 남을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이밖에도 목조 계단식 비탈놀이시설과 연못은 아이들의 체력단련과 자연학습장으로 하기에는 손색이 없어 누구나 한번쯤 가볼만 하다.
 
/김포=박건준기자 blog.itimes.co.kr/pkj33


찾아가는 길

>>> 걸포중앙공원
김포시내 국도 48호선 우회도로를 따라 강화방면으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걸포동 동양파라곤 아파트건설현장이 보인다. 여기서 직진해서 700~800m를 가다 우측을 보면 걸포중앙공원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 태산패밀리파크
김포시내에서 국도 48호선이나 한강제방도로를 타고 강화방면으로 20분 정도 가다보면 하성면으로 가는길이 나온다. 여기서 하성면 양택리방향으로 직진해서 10분 정도 가다 좌측을 바라보면 태산패밀리파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