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란 운영위원장 등 선출
경기도의회가 정금란 운영위원장 등 후반기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했다.

도의회는 14일 제233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회와 기획위원회, 경제투자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한나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에 반발한 민주당 의원 등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는 모두 100명의 의원이 참석해 투표했다.

운영위원장에는 전반기 운영위원이자 약 6개월간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정금란 의원이 74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제투자위원장 김대원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이주석 의원, 교육위원장 유재원 의원, 문화공보위원장 이백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농림수산위원장에는 최지용 의원, 보사여성위원장 황선희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김인종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심진택 의원이 뽑혀 후반기 도의회를 끌고 나가게 됐다.

신임 위원장들은 본회의 직후 각 상임위를 소집, 부위원장과 교섭단체 간사 등을 뽑고 후반기 운영과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진종설 의장은 선거 직후 "신임 상임위원장들이 각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성실히 상임위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용환기자 (블로그)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