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조례' 전국 첫 공포 앞두고 김 지사·진 도의장 등 오늘 참여
경기도의원들이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한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세웅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도의원과 도청 및 도의회사무처 공무원 등 150여명은 14일 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헌혈행사는 도의회가 지난 7일 제23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결한 전국 최초의 '경기도헌혈장려조례' 공포를 앞두고 실시되는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비롯한 간부들이 일정을 조정해 전격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헌혈조례는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박명희 의원 등 83명이 지난 6월24일 발의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7일 본회의를 통과, 오는 25일 공포를 앞두고 있다.

이 조례는 혈액수급 차질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경기도 차원에서 헌혈 권장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주민의 헌혈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단체에 경비와 활동을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송용환기자 (블로그)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