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는 1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의 맨 아랫단계인 BBB-에서 BBB로 1단계 올렸다.
그러나 S&P는 아직도 한국의 경제구조조정이 더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만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용평가기관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은 올해 1월에 투자부적격에서 투자적격의 맨 아랫단계로 올린지 9개월여만이다.
이번 상향조정으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는 늘어나고 해외에서의 자본조달 비용은 줄어드는 등 경제여건이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외화표시 장기채권)을 한 단계 올리면서 신용전망은 추가 상향조정이 가능한 긍정적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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