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이제는 맞춤 시대」. 경원전문대학 헬스파크는 개인의 건강상태 및 체력을 첨단과학장비로 분석, 전문교수진의 운동처방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개념 맞춤 건강관리센터로 경원전문대학의 자랑이다.

 교육부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국고와 교비 등 총 8억여원을 들여 지난 9월 설립된 헬스파크는 이 대학 사회체육과를 중심으로 간호·가정·전문교수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G동 5, 6층 총 217평 규모에 체력관리실, 운동검사실, 연구 및 처방실,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헬스파크는 최첨단 체성분석장비인 Bod Pod, 운동부하검사기인 대사분석기(CPX) 등 총 80점의 첨단 과학장비를 갖추고 문진, 운동부하 및 체력검사, 운동처방, 체력관리 등의 순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처방을 하고 필요할 경우 근전도 검사, 요분석, 젖산분석, 피로도측정 등 정밀검사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비만교실, 체력관리교실,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교실, 노년층을 위한 실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별 건강상태 및 체력수준에 맞는 과학적인 운동처방으로 이용객들의 건강관리 및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재학생은 물론 취업생, 사회체육 관련 지도자, 초·중등학교 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운동생리학과 실버스포츠, 임상병리학 등 운동처방 및 트레이닝과 운동부하검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경쟁력 있는 스포츠 지도자의 육성과 사회체육지도자의 기능 및 능력 향상에도 기여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운동처방을 전공한 사회체육(김우원교수·이학박사) 성인간호학(조경숙교수·간호학박사) 식품영양학(정혜영교수·이학박사) 등 전문 교수진과 운동처방을 전공한 사회체육 1급 지도자 2명이 책임연구원 등으로 운영팀에 포진, 운동처방 및 성인병 예방, 식이요법 등에 대한 자문 및 지도를 하고 있다.

 헬스파크 책임을 맡고 있는 사회체육과 김우원 교수는 『헬스파크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재학생 및 사회 스포츠 체육지도자의 기능 및 기술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교육기관을 포함한 지역 관공서 및 산학협력업체 등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건강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곽효선기자〉hskwak@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