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행 - 안보관광지 임진각 여행
임진각관광지는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민족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아로새겨져 있는 곳이다. 임진강지구 전적비, 미국군참전비 등 각종 전적비와 1983년 미얀마 아웅산 국립묘소에 참배 중 북괴의 폭탄테러로 사망한 17명의 외교사절을 추모하는 위령탑이 있으며, 남북 분단 전 한반도 북쪽 끝 신의주까지 달리던 기차가 이곳에 멈추어 전시되고 있다.(이곳의 임진철교는 2개의 다리가 나란히 있었으나 전쟁 시 하나는 파괴되어 철교의 교각만 남아 전쟁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음) 이 곳에는 망배단이 있는데 망배단은 휴전선 북쪽에 고향을 가진 실향민들이 매년 설날과 추석때나 가족이 보고싶을 때에 고향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이곳에서 배례하는 장소이다. 소식이 끊겨 생사도 불명확한 가족을 애타게 찾는 이산가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이다. 이곳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안보관광지로 매년 250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파주=지청치기자(블로그)8811ji

● 통일연못
통일연못은 민간인이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최북단에서 남북 이산의 한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조성하였으며 연못의 규모는 가로 12m, 세로 36m, 바닥면적이 116평으로서 한반도 모양의 단일연못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판문점 일원에 중단된 경의선 철도를 상징하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 열차를 1930년대 실제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열차뒤편에는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기차카페가 있다.

● 자유의 다리

자유의 다리는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광장 앞 망배단 뒤편에 놓인 다리로 1953년에 한국전쟁 포로 12,77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하였기 때문에 명명된 다리이다. 원래 경의선 철교는 상하행 두 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아 있었는데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교각위에 철교를 복구했고 그 남쪽 끝에 임시교량을 가설했다. 당시에는 포로들이 차량으로 경의선 철교까지 와서 걸어서 자유의 다리를 건너왔다고 한다. 자유의 다리는 6경간(經間)으로 이루어진 목조 평교(平橋)형식으로 길이는 83m, 폭은 4.5~7m, 높이는 8m 내외이다. 순수한 목구조는 아니고 인장력을 많이 받는 부분에 철재를 병용하여 만든 혼합 구조이다.
통나무가 4개씩 4열로 세워진 교각 위에 사각 받침목과 I형 강(鋼)으로 만든 철제 보카 井자형으로 짜올려지고 그 위에 장선(長線)이 놓인 후 나무로 만든 상판이 올려져 마감되었다. 구조적인 안정을 기하기 위하여 수평재와 가새가 많이 사용되었다. 자유의 다리는 임시로 가설한 교량이므로 건축적으로 뛰어난 점은 없으나 '자유로의 귀환'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전쟁의 대표적인 유산이라 할 수 있다.

● 평화의 종
임진각 높은 곳에 북녘땅을 굽어보며 새 천년의 우렁찬 소리를 토해 낼 『평화의 종』은 인류평화와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900만 경기도민의 의지를 모아 건립되었다. 21세기를 상징하는 무게 21톤, 높이 3.4m, 지름 2.2m 규모로서 2000년 1월1일 0시 21번 타종되었다. 종각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모지붕의 목조구조로서 면적은 21평, 높이는 12.2m이다.

● 황포돛배
조선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원형 그대로 되살려 임진강 두지리에서 자장리까지 승선하여 내려오는 황포돛배 나룻배 투어는 40여분간 "임진강적벽"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구간이다. 특히 60만년 전 형성된 높이 10m의 붉은 수직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임진적벽'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써 분단 5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 됐던 임진강에 관광객이 처음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 임진강적벽

60만년 전 형성된 현무암 지대에 임진강이 흘러 침식현상이 나타나면서 만들어진 높이 10여m의 이 수직절벽은 임진강 하류지역 약 70여 리에 걸쳐 크고 작은 검붉은 돌기들의 형태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 1·21김신조 침투로
1968년 1월 21일 북한군 제124군 소속 김신조 휘하 30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철책선을 뚫고 침입한 현장이다. 생생한 당시 상황을 잘 재현해 주고 있다.

● 승전전망대
북한지역을 관측하는 군 초소로서 서부 전선 최전방부대 고랑포부대 내에 위치한 전망대이다. 1번국도를 따라 개성과 평양으로 연결되는 도로상의 중요한 지형에 위치한다.

● 남방한계선 관람

군사분계선으로부터 24m 떨어져 설치되어 있는 남방한계선 철조망을 따라 걸으면서 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 경순왕릉
신라의 마지막 왕(56대)으로서 즉위8년만에 신라왕조를 고려의 왕건에게 평화적으로 넘겨줬다. 신라의 천년 왕조 왕릉 가운데 유일하게 경주 밖에 있는 왕릉으로 유명하다.
문의전화 : 031-958-2557~8 (주)DMZ관광

● 평화누리
2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 할 수 있는 대형 잔디언덕과 수상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대륙과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생명촛불 파빌리언에서는 지구상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부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카페안녕에서는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다.

● 생명촛불 파빌리온
지구상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부 프로그램으로서 기부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통일기원 돌무지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고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기부자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담긴 메시지가 새겨진 돌판이 돌무지에 쌓이게 된다.

●글로벌카페 '안녕'
세계 여러 민족으로 다양한 문화적 요소로 꾸며진 글로벌공간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문의전화 : 031-952-7809
/파주=지청치기자(블로그)8811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