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여류 미술가들이 전원 참가하는 「영·호남 미술교류전」이 대구와 광주에서 개최된다.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와 광주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양 지역을 대표하는 여류작가 각각 70여명씩 모두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3~2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한국화와 서양화등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 뒤 내달 17~22일에는 광주시립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 행사를 갖는다.〈연합〉

 대구지회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은 두 지역간 문화의 벽을 허물어 동서화합을 이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