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강화, 옹진 등 도서·벽지의 교직원 사택 94동 146세대에 대해 내년에 43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축 및 철거 등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조사결과 이들 지역 233동 415세대의 사택중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270세대(64.8%)이며 80세대(19.3%)는 개축을 해야하는 실정이다. 또 54세대분은 수리가 필요하고 11세대는 철거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청은 이에따라 교직원의 주거안정을 위해 내년에 56동 100세대분을 신·개축하고 28동 35세대분을 보수하는 한편 10동 11세대분은 철거하는 등 94개동의 교직원 사택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서, 벽지에 근무하는 교직원은 780명이며 이들중 54%인 423명이 교직원 사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사택 입주를 희망하나 입주하지 못하고 있는 교직원도 122명에 이르고 있다.
〈송정로기자〉
goodsong@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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