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서울종합영화촬영소에 「시네밸리」가 조성돼 미국의 할리우드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5일 발표한 가칭 「시네밸리」 조성안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영화촬영소의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영화배우처럼 분장을 하고 영상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화촬영소에서 느끼는 일반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체험형 관광상품화를 추구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명소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를 위해 모두 27억원을 투입해 영화문화관과 특수분장코너를 설치, 내년 하반기 개장할 계획이다. 〈남양주=강성필기자〉 spka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