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보건소(소장·김혜경)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구강보건실은 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여 치과장비를 갖추어 놓고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수업시간을 이용해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잇솔질 교습, 치아홈메우기 등 치아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내양초등학교와 도림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주 2회에 걸쳐 방학기간을 제외한 기간동안 운영하고 있다.

 학교구강보건실에는 신구대학과 여주대학의 김설악, 진보형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초등학생들의 치아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7년 9월에 구리시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구강보건실은 11월 현재 전국 31개소로 확대 운영되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좀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인창, 토평초등학교로 확대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리=강성필기자〉 spka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