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과 관악으로 듣는 모차르트 음악회가 열린다.

 인천아카데미 챔버오케스트라가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 시민들을 초대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작품으로 레퍼터리를 구성, 가을정서를 한아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2일 저녁 7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 무대.

 모차르트의 「소야곡」과 「바이올린협주곡 제5번 A장조 작품 219」 「플루트 협주곡 G장조 작품 313」 등 3곡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브리텐의 「단순 교향곡」도 들려준다.

 올해 난파음악콩쿠르과 대한예능진흥회 콩쿠르에서 각각 1, 2위로 입상, 두각을 나타낸 장선아양(서울예고 3년)이 플루트주자로 협연에 나선다. 바이올린은 인천청소년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리나양(부곡초교 6년)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지휘는 정성수씨.

 입장료 5천원. 문의 ☎(032)512-7667

〈김경수기자〉 kksoo@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