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20분쯤 연천군 군남면 진상2리 군남초등학교 인근 7번 군도에서 군남면사무소 방면으로 달리던 연천경찰서 군남파출소 소속 경기60가 3304호 에스페로 순찰차(운전자·마기갑 순경·25)가 길을 건너던 조영규씨(62·농업·연천군 왕징면 북삼리)를 치어 숨지게 했다.

　마순경은 『밤길에 조씨가 갑자기 나타나 급정거했으나 치고 말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순경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연천=한용화기자〉

yhhan@incho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