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의 태양이 4월 솔로로 데뷔한다.

   음반 구성은 느낌 있는 흑인 음악 스타일에 중점을 둘 것이며 춤을 겸비할 수 있는 세련된 음악을 담을 예정이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은 대중적으로 노래를 잘하고 춤을 잘 춘다기보다 특정한 사람들이 원해온 느낌을 가장 근접하게 표현해 낼 줄 아는 가수"라며 "빅뱅이 시아라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일본에 갔을 때 시아라 댄서와 스태프가 태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요즘 국내 가요계에 춤추며 노래하는 남자 솔로 가수들이 거의 없다"며 태양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그는 "이 기대란 인기나 성공의 관점에서가 아닌, 원해온 음악과 느낌을 태양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은 변화에 대한 기대"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