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명절 … 훈훈한 나눔
맛있는 명절 … 훈훈한 나눔
  • 승인 20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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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할아버지 할머니,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노인정에서 흥겨운 잔치가 벌어졌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과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육개장, 각종 야채가 버무려진 잡채와 불고기 등 맛깔스런 음식이 가득 차려진 상을 본 노인들의 얼굴에 오랜만에 함박웃음꽃이 피었다.

노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평생 처음"이라며 "생일상을 받은 것 같다"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어깨를 주무르거나 정겹게 말동무까지 해주는 젊은이들의 등을 토닥거리며 "정말 고맙다"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노인도 종종 보였다.

노인들에게 맛있는 명절 음식을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 이들은 바로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서울·경기지부 소속 회원들. 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시각부터 행사장을 찾아 '제12회 명절맞이 사랑나눔 한마당-설맞이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관내 무의탁노인과 양로시설에 기거하는 지역 노인 100여 명을 초청,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회원들은 노인들이 넉넉하게 드실 수 있도록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했고, 국 한 그릇 밥 한 공기에도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소중한 마음과 사랑까지 아낌없이 담았다.

이날 강석재 법원읍장은 "작년에 어려운 초등학생이 있어 도움을 청했을 때 이 단체 회원들이 흔쾌히 도와준 것이 인연이 되어 이렇게 아름다운 자리를 갖게 되었다"면서 "회원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시름을 잊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파주=지청치기자 (블로그)8811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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