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7일 제14회 시민의 날과 제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8일 제13회 별망성예술제, 제1회 단원미술제 개막 등 10월 한달동안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7일 초지동 화랑유원지 야외음악당에서는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시민의 날과 제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반월·시화공단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KBS 열린음악회에 5만여명의 시민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이어 8일부터 22일까지는 문화·예술 축제인 제1회 단원미술제, 8일~15일 제13회 별망성예술제가 올림픽기념관 전시장, 시청앞 도로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단원미술제는 동양화, 서양화, 판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등 7개부문의 단원미술 공모전을 비롯, 거리미술제, 단원미술 초대전, 단원작품(영인본)전시회, 미술실기대회, 단원학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미술관련 행사로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중에는 새천년맞이 콘서트와 함께 경기도립 팝스오케스트라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