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희 국제라이온스 인천지구 총재
회원 확충 … 특색사업 전개
"지역 봉사 新에너지 창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김맹희 총재는 재임기간 동안 '인천시민 0.1%의 라이온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민을 270만명으로 본다면 0.1%는 2천700명에 해당된다.
6월말 현재 인천지역 라이온스 회원으로 활동하는 이는 2천500여명. 200명 이상의 시민을 회원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김맹희 총재는 "2천500여 회원들이 지역 곳곳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발전하는 도시 인천 전역을 책임지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봉사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시민의 0.1%는 우리 회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1일 총재 임기가 시작된 뒤 그는 'Challenge To Challenge'의 모토로 과거를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변화시키고 조직과 봉사활동에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라이온이 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10개 지역본부가 10개 군·구의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토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지구 차원에서 시력우선사업과 보청기 사업을 통해 세상의 밝은 빛 맑은 소리를 전달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력우선사업은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인천지구 특색사업.
이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은 물론 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과진료와 시술을 통해 빛을 선사했다.
올해부터는 귀가 어두운 노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사람이 70년을 산다면 거울을 보는 시간은 1년6개월이라 한다"며 "사람이 웃기 전에 거울이 먼저 웃지 않는 것처럼 거울에 비쳐지는 우리의 모습이 어떨지, 어떤 모습을 원하는지는 거울 앞 우리가 선택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구는 오는 24일 충남 아산에서 1박2일 동안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 인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원수련회를 갖는다. /김칭우기자 blog.itimes.co.kr/chin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