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이 깊어가는 가을밤 풍성한 음악만찬을 마련, 시민들을 초대한다.
전국체전이 한창 무르익은 14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 문화체전을 기원하는 68회째 맞는 정기연주회다.
가을을 노래하는 친숙한 우리가요와 현대합창, 성가곡, 외국민요, 영화음악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아 가을인가」 「별」 등을 서정 넘치는 화음으로 연주한다. 현대합창곡으로 「Water night」와 「시편 100편」, 성가로는 「오 세상사람들아」 「나의 기도」 등을 들려준다. 「오 수산나」 「태양이 떠오르는」 등 널리 알려진 외국민요에 이어 마지막 무대는 「미션」 등 영화음악으로 채워진다. 지휘는 윤학원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 맡았다.
입장료 7천원, 5천원.
문의 ☎(032)420-2784~5, 438-7773
〈김경수기자〉 kksoo@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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