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7옥타브' 내일 방송

세대별 사건·문화 등 조사
노홍철·선우용녀 등 출연
온 가족이 함께 세대별 서로 다른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신개념 퀴즈 버라이어티쇼가 시험대에 오른다.
MBC는 3일 오후 11시5분, 파일럿 프로그램 <7옥타브>를 방송한다.
국민 개그맨 이경규의 사회로 진행되는 <7옥타브>는 우리가 아는 세상의 상식에 나이를 매기고 10대부터 70대까지 끊어진 이야기를 이어주는 7개의 건반이라는 의미이다.
제작진은 14세부터 73세까지 1천200명을 대상으로 당대의 사건 사고, 생활 문화와 유행가, 히트 상품 등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7옥타브>에서는 해당 상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의 연령을 상식연령이라고 부른다.
'오페라 퀴즈'는 소프라노와 테너가 라이브 공연으로 문제를 출제하는 코너로, 통계 그래프를 악보로 변환, 무대 위의 성악가가 노래를 시작한다.
51세, 61세, 32세의 상식연령에 맞는 단어를 찾게 되는데, 배팅 개념이 도입 돼 1등과 꼴찌가 순식간에 뒤바뀌는 역전의 역전 승부가 펼쳐진다.
'스타카토 퀴즈'는 제시어를 통해 상식 연령을 유추해 보는 코너이고 '훌라 퀴즈'는 MC와 패널들 모두가 훌라춤을 따라하는 사이에 서로 자신이 정답이라고 주장하며 그럴싸한 물건들을 하나씩 들고 나온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0대 대표는 원더걸스의 야생마 현아, 20대 대표는 퀵마우스 노홍철, 30대 대표는 언론학 박사 이윤석, 40대 대표는 꽃사슴 노사연, 50대 대표는 '비'계인 이계인, 60대 대표 용녀용녀 선우용녀가 출연한다.
/김도연기자
(블로그)do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