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과 인천상공회의소가 국세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공동 운영중인 「합동세무정보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9일 「합동세무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개설 이후 9월23일까지 이 센터를 찾은 사람은 모두 6천3백53명으로 하루 평균 77.4명에 이른다.

 인천상의 남동회관 4층에 있는 이 센타에서는 국세 전반에 관한 상담은 물론이고 중소기업·벤처기업의 창업 상담, 사업자 등록증 등 국세청이 발급하는 9가지 증명서의 발급도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

 이곳에는 중부지방청의 전문상담요원 6명과 인천상의가 파견한 회계사·변호사 등 전문요원 6명이 배치돼 성실한 답변을 해주고 있다.

 민원인들의 상담내용도 『세무조사를 나왔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세무조사를 해도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가』,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 등 천차만별.

 최성호(54) 합동세무정보센터 상담실장은 『상담센터에선 일반 세무사무실보다 더 심도있게 상담을 해주고 있다』며 『전화상담도 좋지만 직접 방문을 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자동응답전화번호 080-500-2100

〈김진국기자〉 ji nkuk@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