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4일 오전 경찰서장실에서 '1/4분기 남동경찰을 빛낸 얼굴'표창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남동서는 이날 경찰혁신, 범인검거, 범죄·사고예방, 조직화합 분야 네 명의 경찰관을 선발, 시상했다.
경찰혁신 분야에서는 외국인 인권보호센터를 운영하면서 중국어 실력으로 178건의 민원상담을 실시, 외국인 근로자의 고충을 해결한 외사계 이향숙(30) 경장이 공로를 인정 받았다.
범인검거 분야에서는 중국에 서버를 두고 전국 154개소에 총판을 모집, 480억원 상당의 사이버 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한 대표를 검거하고, 불법게임장 업주 77명을 검거한 강력범죄수사팀 고경태(36) 경장이 수상했다.
범죄·사고 예방 분야는 지능범죄수사팀 하승진(34) 경장이 받았다. 하 경장은 유사 석유류 제조업자와 판매업자 23명을 한꺼번에 검거해 같은 업종의 판매업자들에게 경종을 울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직화합 분야에서는 김완수(28) 순경이 경찰서 홈페이지를 이용해 여러 내용의 글을 게제, 동료 직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승호기자 (블로그)jayoo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