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를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게 되는데 이름도 마찬가지로 당사자의 운명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이름 중심명운(이름의 첫글자)에 9가 6을 만나면 집중력이 부족하고 남의 지배를 받기 싫어하며, 마음을 내색하지 않는 인내심이 강하나 이별과 방랑의 벽도 있다.
그래서 이름에 9명운이 많으면 가족과 불화하기 쉽고 이별수도 있으며 불측의 재앙이나 사고를 당하기 쉽다.
9는 단명인데 5가 눌러주면 9의 기운이 약해져, 5가 9를 만나는 것은 길하나 9가 5를 만나는 것은 그래서 불길하다 본다.
중심 운이 9. 6이면 이론적인 면보다 실물 경제 응용능력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어쨌거나 상극의 배합으로 인해 배우자 궁이 산란해 이별수가 염려될 뿐만 아니라, 수족에 흠이 생길수도 있으며 아울러 형제로 인한 액운도 따를 수 있다. 간혹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진로결정을 하고 나서 다시 한번 딜레마에 빠지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9. 6의 상극작용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 보면 된다.
특이한 것은 남녀를 불문하고 위장병이나 식, 폐도에 지장을 초래하여 사망 시에 굶어 죽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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