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 동통 클리닉을 아십니까」.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발과 관련한 모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해 주는 족부 동통 클리닉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족부 동통 클리닉은 발에 생긴 각종 질환과 장애를 진단, 치료해줄 뿐 아니라 특수 신발과 깔창까지 만들어 주는 말그대로 발전문 치료센터이다.
발은 예로부터 냄새가 나는 더러운 신체부위로 여겨져와 심한 변형이 있더라도 드러내지 못하고 양말속에 감추어지기 십상이었다.
그러나 최근 발 전문 마사지 센터가 문을 여는 등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발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질환들이 소개되고 이에 대한 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족부 동통 클리닉에서는 뾰족구두를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암, 평발, 신경종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문의 890-2480
인하대 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교수(36)는 『그동안 발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별로 없어 환자들이 애를 먹었는데 족부 동통 클리닉 개설로 이같은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mchoi@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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