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미국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포레시아사에 시트모터 1억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대우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트모터는 고급 차종에만 부착되는 의자 자동조정장치로 내년 7월부터 2004년까지 5년간 포레시아사에 수출돼 제너럴모터스(GM)사의 픽업트럭인 「블레지어」에 장착된다.

 대우통신은 GM과 포드에 약 2억달러 규모의 시트모터를 추가로 공급키로 하고 조만간 정식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2001년에는 북미 자동차 시트모터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통신은 포레시아사와의 자동차수출을 계기로 세게적인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