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8년의 개혁.개방 이래 작년 말까지28년 동안 해외에 유학한 중국 학생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인민일보 해외판이 27일 보도했다.
중국유학생서비스센터 팡마오톈(方茂田) 주임은 26일 제12회 중국국제교육순회박람회 개막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개혁.개방 이래 100만명을 넘어선 해외 유학생가운데 70%는 2000년 이후에 유학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팡 주임은 최근 수년 동안 중국 정부 관계당국의 국비 유학생 증파 방침에 따라국비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자비 유학생 수도 대폭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뉴질랜드, 홍콩 등 중국인들의 주요 유학 목적지 국가 및 지역에서 300여개의 대학 및 교육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교육순회박람회는 오는 3월 3-20일 베이징, 충칭(重慶), 상하이, 우한(武漢), 난징(南京), 광저우(廣州)등 주요 대도시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