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농 ·축 ·수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수원종합운동장 등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수원의 경우 수원종합운동장과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 햅쌀, 한우갈비, 과일, 각종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21 ·22 양일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떡매치기, 투호경기, 밤까기대회, 과일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광명시 철산3동 구 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정육과 제수용품을 취급하는 장터가 널뛰기, 제기차기, 밤송이까기 등 부대행사와 함께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다.

 안산시청앞 광장에서도 20~22일 3일간 포도와 추석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리고 과천청사 앞마당에서는 지난 10일부터 과일과 채소 화훼 직거래장터가 마련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외 농협시흥시지부 뒤 공터에서도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과채류와 육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고 있는것을 비릇 도내 81개 농협점포에서 추석절 특별장터가 개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인천지역본부와 경기지역 본부는 이달 16일부터 「타작마당 큰 잔치」를 벌인다.

 이 행사는 농협 발급 BC카드 소지자중 오는 11월15일까지 2개월간 이용액이 50만원 이상 (현금서비스 포함)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등 한명에겐 1천5백만원, 2등 한명에겐 7백5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지며 3등은 20명으로 농산물 상품권 30만원 어치가 각각 지급된다.

〈김진국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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