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원 임금 두배 치솟아
중국이 외국계 은행에 대해 금융시장을 개방하면서 외자은행간에 고급인력 스카우트 열풍이 불고 있다.
외자은행들은 중국이 소매금융시장을 개방한 이후 법인설립과 지점 개설 등으로내년에 인력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경력직원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로인해 외자은행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임금이 치솟고 있다.
외자은행들은 직원들이 다른 은행으로 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 자진해서 앞다퉈 임금을 인상해주고 있으며 평균 10% 인상에서 최대는 두배로까지 올려주고 있다.
외자은행들은 중국계 은행 보다는 외자은행 근무 경력이 있는 직원을 선호하고 있다. 문화적 배경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