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매일 기준금리를 공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인민은행 우 시아오링 부총재는 금융시장의 힘이 금리결정에 더 많은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기준금리는 16개 우량은행의 은행간 거래시세표를 토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금까지 예금 및 대출금리를 통제, 은행들의 안정적인 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금리가 결정되는 것을 막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