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75만여명 방문 콩 7천395가마 팔려
지난 17일부터 3일간 '웰빙 명품, 파주장단콩!'이라는 주제로 임진각 광장에서 펼쳐진 파주장단콩축제에 75여만명의 축제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파주시가 밝혔다.
이와 함께 총 58억원에 이르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청정농특산물 판매수입을 올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려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곳곳에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꼬마메주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꽁떡만들기, 멧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송대관, 설운도, 정수라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 축하공연과 금강산예술단, 안성바우덕이 공연 역시 방문객들을 불러모았다.
두부 뿐 아니라 콩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 시식코너와 파주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판매코너에는 연일 발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뤄 콩 7천395가마 분량이 팔려나갔으며, 농특산물 판매, 재래장터, 음식점 등에서도 적잖은 매출을 올렸다.
유화선 파주시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작년대비 36% 이상 방문객이 는 파주장단콩축제는 어엿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파주=지청치기자 (블로그)cc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