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하나의 교통카드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카드시스템을 수도권, 부산권, 대구·경북권 등 광역단위별로 구축키로
했다.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호환이 가능한 통합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실제 생활본거지 이외 타 도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경우가 많지 않다고 판단, 권역별 교통카드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이를 각 시.도에 통보했다.
건교부는 특히 전국호환 통합교통카드를 도입하는 것은 전국 전산망
구축비용이나 이미 교통카드시스템을 운영중인 서울, 부산 등의 추가비용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잠정결론을 내렸다.
건교부는 아울러 금융결제원에서 개발중인 전자화폐가 금년 말
시범실시되는 결과를 보아가면서 전자화폐를 교통카드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각 시·도에 권장했다. 〈연합〉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