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귀성길은 자가용을 타고 22일 출발하는 사람들이 가장 괴롭겠다.

 또 상경길은 주말보다는 추석 당일인 24일이 오히려 혼잡할 전망이다. PC통신 천리안이 『귀성길에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 계획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가 자가용을 꼽았다.

 다음은 기차(17%), 고속버스(16%), 비행기(8%), 카풀(2%), 택시(1%) 등의 순이었다.

 또 『언제 고향으로 출발할 예정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연휴 전날인 22일이 46%로 가장 많았다.

 연휴 첫날인 23일은 34%였고 21일 10%, 24일 9% 등이었다.

 하이텔의 설문조사에서도 네티즌들의 43%가 자가용을 이용, 귀성길에 오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고속버스 22%, 안가겠다 21%, 기차와 비행기 각각 6%의 순으로 나타났다. 천리안의 조사와 마찬가지로 고향으로 출발하는 날은 연휴 전날인 22일이 29%로 가장 많았으며 23일 26%, 24일 1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상경일은 추석 당일인 24일이 31%로 가장 많았으며 연휴 마지막날인 26일이 28%, 토요일인 24일은 14% 등이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