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구 ·시의회 활동 전반을 감시 ·지원 ·평가하기 위한 「인천시민 의정지기단」(상임단장 ·박길상) 발족식이 20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시민단체 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와 「인천청년대표자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은 정치불신과 냉소주의를 극복하고 참여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의정지기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민 의정지기단은 오는 11월25일부터 구 ·시의회 정기회 방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구 ·시정질의, 내년도 업무보고 등 의정활동을 분석 평가할 예정이다.

 또 의원 해외비교시찰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시키는 사업과 의회진행과정의 중계 시스템 설치, 회의록의 인터넷 공개 등 투명한 의회진행을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송정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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