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는 20일 미국 성서공회가 그동안 소장하고 있던 한글고본

성서 18종 21권을 대한성서공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글고본 성서 기증은 대한성서공회가 미 성서공회에 기증을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1885년 이수정이 번역한

「신약마가젼복음셔언해」와 1895년 아펜젤러가 번역한 「마태복음」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성서들은 공회의 성서 전시실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