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이웃들의 정겨운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수원지부의 주최로 오는 1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 2, 3 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동네야 놀자展'은 수원민예총 소속 민족미술인협의회 회원들이 펼치는 다양한 작품활동의 집대성이다.
'도토리교실'은 지역을 친환경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한 작가들의 공간으로 자연속에서 글쓰기 한 시화전과 자연물 만들기, 생태그림, 환경 사진 등이 선보여진다. '엽판네와 함께 하는 어린이목판화'는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고사리손들이 정성껏 만든 목판화를, 도장중 유화반과 느루회, 서호 수채화, 그림마을, 수채화회, 갤러리 연 등 아마추어 작가들이 작품도 전시된다. '밖으로 나온 미술실'을 주제로 미술시간에 학생들이 그린 작품이 선보여지며 초대작가 박일훈 서양화가와 권선고 미술교사 임종길씨의 작품 20여점도 공개된다.(☎ 031-228-3647)
/최모란기자 (블로그)moran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