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발표한 '전국 연해항만 배치계획(이하 계획 약칭)'에 따라 광시(廣西)성의 친저우(欽州)항, 베이하이(北海)항과 팡성(防城)항 등 3개 항이 서남연해 지역 항만군으로 지정됐다고 물류 전문 사이트 중궈우리어우왕(中國物流網)이 24일 보도했다.
'계획'은 중국은 전국 150개 연해 항만의 배치 및 기능 그리고 발전방향에 대해 명확한 구분을 했다.
이번에 서남연해 지역 항만군으로 지정된 항만 가운데 팡성항은 이 지역 중요 항만 가운데 하나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계획'에 처음으로 '광시 연해항만'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계획'에 다르면 중국의 150개 연해 항만은 중요도에따라 주요항만, 지역적으로 중요한 항만, 일반항만 등 3부분으로 나뉜다. 팡성항은 철광석 수입항 가운데 하나이다.
한편 베이하이항과 친저우항은 전국 25개 지역적으로 중요한 항만에 포함됐다.
이번 '계획'의 발표에 따라 광시성은 이 3개 항만의 기능을 상호 보완하게 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3개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아울러 3개항의 컨테이너 운송량을 늘려 주변 항만과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해기자 (블로그)holy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