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모으는 소녀'는 영국왕립협회의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믹 잭슨의 소설집으로 퇴직, 고독, 이별, 불우한 가족관계, 유년시절 트라우마 등 소외된 자들의 삶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표제작을 비롯한 열 편의 작품들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엉뚱한 사건들이 낯설고 기이한 블랙유머를 유발시켜 낸다. 생각의 나무, 9천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