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를 체납해 번호판이 영치됐던 차량을 1년여동안 몰래 타고

다니던 의정부시청 소속 청원경찰이 경찰에 덜미. ○…의정부경찰서는

19일 의정부시 모 동사무소 청원경찰 송모씨(43·의정부동)를 절도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시청 청원경찰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초

84만여원의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못해 번호판이 영치된 채 시청 주차장에

장기간 주차돼 있던 박모씨(37·의정부3동) 소유 쏘나타Ⅱ 승용차를 자신이

밀린 자동차세를 대신 납부한 뒤 번호판을 돌려받아 지금까지 몰래 타고

다닌 혐의.

〈의정부=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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