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페스티발 비대위 입장
〈속보〉 「99 트라이포트 락페스티발」 일부 공연취소에 따른
(주)예스컴 미디어의 보상원칙 발표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크게
반발, 이에 맞서는 환불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이행하지 않을땐 법적
대응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공연 피해자중 500여명의 법적 위임을 받고있는 비상대책위는 15일
미팅을 갖고 예스컴이 발표한 환불조건이 함량미달이라고 결론,
▲7월31일권 구매자는 총액의 50%▲양일권은 총액의 75%
▲8월1일권은 100%를 환불하라는 안을 제시했다.
또 이번사건과 관련 일간지와 방송사, 음악잡지에 일제히 사과문을
게재할 것과 전체 피해자들에게 다음 트라이포트 공연이 열릴때까지
예스컴이 주최하는 공연중에서 초대권을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대책위는 3가지 안중 한가지라도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정소송으로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3일 예스컴측이 발표한 보상원칙은 1일권 구매자는 총액의
100%, 양일권은 50%선에서 환불이다. 또 7월31일권 보상은 재공연 확정시
입장료 할인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수기자〉
kksoo@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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