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강화군 문예회관내에 「강화문화의 집」이 개관한다.
인천시는 강화군에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각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집을 조성키로 했다며 다음달부터 강화문예회관 1층을 문화의
집으로 꾸미는 내부 설계 및 시설공사에 들어가 12월중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의 집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하는 문화복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 문화체험 공간기능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으로도 제공된다.
이 문화시설은 문화관광부 주도로 전국에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인천에는 강화문화의 집이 최초 문화의 집이 된다.
사업비는 국고 1억9천만원(국비 1억5천만원, 문예진흥기금 4천만원),
지방비 1억9천만원 등 3천8백만원이 소요되며, 군은 다음달 설계에 들어가
10~12월중 문예회관을 문화의 집으로 개조하는 시설공사를 한 뒤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정보자료실 CD 및 영상감상실, 개인연습실, 로비와 라운지
등을 갖추게 되며 주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준회기자〉
j hkoo@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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