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실업률이 낮아지고는 있으나 정규취업자보다는 일용 및

임시직 근로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상용 근로자를 위한 각종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15일 『최근의 실업률 하락은 주로 일용 및 임시직

근로자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지만 비상용 근로자는 고용안정성 등

여러 분야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면서 『앞으로 실업대책의 중심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비상용 근로자 지원책 마련에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함께 제도는 도입됐으나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건설 일용직에 대한 퇴직금 제도를 전산관리 방식을 통해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연합〉

　정부는 이밖에 일용 및 임시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고용보험 등 각종

사회보험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연합〉일용 및 임시직 근로자

지원을 위해 정부는 근로자 개개인의 경력과 주특기, 희망직종 등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마련, 기업이 원하는 경력을 가진 사람을 쉽게 찾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에게는 적합한 기업을 연결해주는 체제를 갖추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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