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실시되는 경기도 용인시장 보궐선거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여·야 후보 2명과 무소속 2명 등 모두 4명이 등록,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용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예강환(58·국민회의) 전 용인시 부시장과 구범회(46·한나라당) 부대변인, 김학규(52·무소속) 전 자민련 용인지구당위원장, 박세호(36·무소속) 용인문화정책연구소장 등 4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회의와 한나라당 양당 대결에 무소속 2명이 가세한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후보자들의 기호는 국회의석 비율과 「가」 「나」 「다」 순에 따라 구후보 1번, 예후보 2번, 김후보 3번, 박후보 4번으로 결정됐다.

〈용인=박경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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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자들의 재산은 김후보가 25억7천4백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박후보 7억6천4백여만원, 구후보 3억8백여만원, 예후보 8천2백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