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독서의욕 고취를 통해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강좌 및 참신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 도서관 이용자 및 도서 대출 실적이 우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초·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계층별 독서왕을 선정, 시민 독서율을 높이기로 했다.

 청소년 독서모임 회원들의 활동 및 토론 글쓰기를 함께 모은 도서관 주제 작품 전시, 일간지 등 각종 매체의 도서관 자료 전시 등을 도서관내 휴식처 주변에서 다음달 14~30일까지 가질 예정이다.

 시는 또 유아원생 및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구연, 시민의 독서방향을 유도하고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한 추천 도서목록, 도서관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한편 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9월 한달동안 「오발탄」 등 한국영화 걸작선을 상영한다.

〈평택=한익희기자〉 ihha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