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해피수원예술제’27일∼7월3일까지
 수원시 ‘제15회 해피수원예술제’가 오는 7월3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수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수원예총)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 컨버전스로 만나는 수원의 어제와 오늘-미술, 사진, 문학의 만남’을 부제로 수원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수원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이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나열식 작품 전시가 아닌 각 작품을 상호 연계해 각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유형을 지향한다.
1층 로비에는 다수로 구성된 그룹 코파스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기록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대전시장에는 수원의 역사·문화적으로 의미가 있는 지역을 선정, 실제공간처럼 제작·배치하고 수원을 상징하는 조각과 사진, 그림, 문학 작품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또 2층 2전시장과 3전시장에는 수원의 사진작가와 문학인들을 소개하고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시청각실에는 아동문학가 윤수천씨와 사진작가 이경로씨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자리를 갖고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수원예총 김훈동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존 장르별 전시가 아닌 서로가 융합되어 하나가 되는 통일된 이미지로 꾸몄다”며 “예술은 늘 관심을 먹고 사는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최모란기자 (블로그)moran3022